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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합격 후기] 비전공자 2024년 정처기 합격 후기 + 공부법

개발자 구마 2024. 8. 1. 01:28

안녕하세요 구마입니다 ! 

2024년 2회 합격 후기를.. 드디어 작성해보겠습니다 꺅

가채점 결과.. 3-4개 틀린 것 같은데 .. 이정도면 김칫국 마셔도 되겠죠?

들어가기에 앞서.. 글이 길어질 수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립니다

형광펜 친 부분만 읽으시면 됩니다 ! ㅎㅅㅎ..

 

 

그럼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당 !

 

 

[2024년 2회 체감난이도]

이론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쉬웠습니다.

정답이 반정규화, VALUES SELECT SET FROM 인 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ㅎㅎ

1번은 프로그래밍이었는데 == 과 equals 구분하는 문제었어서..

사실상 주는 문제로써 프밍 실력이 중요하지도 않았쭁..

 

근데 저는 프로그래밍 문제들이 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검산 2번 하기도 벅차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분들은 쉬웠다는 평이 많고

수제비 카페에도 .. 합격했다는 평이 많은 거 보니 이번 난이도가 보통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정처기 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시험도 쉽게 나온다는데

다들 포기하지 마시고 공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기간]

먼저.. 공부기간은 4-5주 정도 한 것 같은데

시험 2주 전부터는 정말 빡세게 했습니다 ! 정말 정말..

 

처음에 짠 계획은

시험 4주 전에 JAVA와 파이썬 끝내기,

3주 전에 C언어 끝내기

2주 전 ~ 시험까지 이론 외우기로 계획을 짰으나..

파이썬은 아예 버린 채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1문제 나오는데 시간 쓰기 아까워서요! (보다는.. 너무 귀찮고 하기 싫어서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4주라고 치면 2주는 프로그래밍 2주는 이론으로 잡고 공부했습니다!

 

 

[제 공부방법(비추천)]

이론은 수제비 실기책 + 프로그래밍은 흥달쌤으로 공부했습니다.

(프로그래밍만 나온 거 있어요! 아래 접은 글에 링크 넣어두었습니다.) 

 

먼저 프로그래밍 먼저 말씀드리자면, 파이썬 제외 JAVA와 C언어만 공부 했고 

JAVA 문제는 거의 다 맞추고 모르는 게 없도록 공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쉬워욤)

 

C언어는 포인터나.. 2의 보수.. 진수변환 등등 헷갈리는 게 있긴 했지만

공부할 당시엔 모두 이해하고 넘어갔고 한 번 이해하고 나서는 걱정되긴 해도 

일단 ! 이론으로 들어갔습니다 (재귀함수는 워낙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몇 문제 풀어보는 걸로 대체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시험에서 재귀함수 문제를.. 재귀함수인지 모르고 틀렸어요 ㅋㅋㅋ)

 

이론은 먼저 띄엄띄엄 외웠어용..

디자인 패턴을 가장 먼저 외우고, 그 다음에 9단원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구축을 외웠습니다 ! 

+ 화이트 박스 테스트, 응집도, 결합도

이게 시험 보기 2주전이었던 것 같아용.. 사실 앞으로도 외울 게 많았는데..

이 시기엔 디패+보안 외웠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당

그리고 주말에 서브넷을 했는데.. 주말 내내 이해를 못해서 버릴까 계속 고민하다가

시험 보는 주 월요일에 서브넷을 드디어 이해했습니다.. 하하..

그리고 화요일에 계산식! (스케줄링/페이지교체) 공부했습니다.

수요일에는 수제비 책을 한 단원씩 쪼개서 1회독 했습니다 ! 이론 + 문제풀이 + 각 단원별로 요점 정리

1,2권 나눠져있는데 7단원 SQL응용 제외 2권을 하루에 다 끝냈어요 ...

총 6시간 걸렸고 (사실 남은 30쪽은 포기했습니다.)

절대 이렇게 하지 마시길.. ㅠㅠ 아래.. 정처기 준비 커리큘럼 정리해둘게요 ㅠㅠ

그리고 그 다음날 1권을 끝낸 것 같아요.. 공교롭게도 SQL은 제일 바로 전날에.. 공부했습니다....

 

아 ! 그리고 시험 보는 전날에는 수제비 새 책을 얻어 단원 종합문제를 모조리 풀어봤고

이 단계에서는 아는 건 다 맞추고 모르는 건 그냥 버리기로 했습니다 !

근데 아는 게 80%가 넘었어서 자신 있었습니다 ! 

 

아 그리고 기출은 2023년 1~3회 모조리 풀고

2022년 1,2회차 풀어보았습니다! 

저는 기출을 다 돌린 케이스는 아닌데 다른 분들은 기출 풀면서 시험 분위기 파악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수제비 파이널 35회 중 8회 돌렸는데 기출을 더 추천합니다 ! 

 

[추천하는 공부 커리큘럼] 

먼저 교재는 수제비 + 흥달쌤(프로그래밍) 완전 강추드립니다.

제가 불안해서 여러 자료를 다 사서 봤는데 (꿈꾸는 라이언/ 수제비 파이널 등등)

결국 실질적으로 공부한 건 수제비 + 흥달쌤 (프로그래밍) 정도라서.. 

이 정도만 봐도 거의 완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제가 제 계획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프로그래밍을 먼저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

그래서 4주라고 치고 계획을 짜보자면

1주차 JAVA + 파이썬 (순서 변동 가능)

2주차 C언어

 

1주차 때는 본인이 자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먼저 끝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그게 JAVA였어서 가장 먼저 했는데..

이 때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어서 쑥쑥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JAVA는 오버라이딩, 오버로딩, 하이딩 개념만 한 번 이해해두면 정말 마음이 편-안 해지기 때문에 꼭 잡고 가시고

C언어에서는 포인터, 구조체, 쉬프트 연산, AND/OR 연산은 꼭 이해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 !!

또, 재귀함수는 무조건 나온다고 생각하시고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많이 풀어보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100점 맞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파이썬 넘 안 맞으면 버리시는 거 추천드립니다..ㅎㅎ

 

3주차 때는 이론으로 들어와서 수제비 한 단원씩 이론 읽고 + 문제 풀이 + 꼭 외워야할 내용 요점정리(필수..!)

개인적으로는 9단원 소프트웨어 보안 구축 먼저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공부하기 수월한 단원이고

외외두면 Like 국밥.. 진짜 든든합니다 ! ! 

그리고 남는 시간에 계산식 + 디자인 패턴 + 블랙박스 테스트/화이트박스테스트 + 보안 + UML + 서브넷

먼저 공부 해두시면.. 비교적 수월하게 1회독 하실 것 같습니다 ! 

그래서 3주차 때 수제비 모든 단원 1회독 + 문제풀이 + 요점정리가 다 끝나셨으면 좋겠습니당..

그래야 시험보는 주에 고생을 덜 하거든요 !  그리고 특히 디자인 패턴 전날에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까먹어도 2번 외운다는 생각으로 3주차 때는 무조건 암기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외울 때 훨씬 수월해요

 

저는 진짜 암기에 완전 자신 있는 편이라 1회독 했는데

암기가 잘 안 되고 문제를 자꾸 틀리신다면 다 외우실 때까지 꼭 꼭 돌리세요!  

 

4주차 때는 자신이 잘 안 외워지는 것 + 기출문제 풀이 + 수제비 카페 Daily 문제 풀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수제비 모의고사도 꼭꼭 봐보시고(전 참고로 25점 나왔었어요 ㅠㅠ)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전날에 수제비 단원 종합 문제만 풀어봤었는데

시간이 남으신다면 수제비 1,2권 모든 문제 풀어보시는 걸로 ..!

그리고 친구들이나 같이 시험 준비하는 사람한테

문제 많이 많이 내달라고 하세요.. 자기가 뭘 모르는지 뭐에 약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 문제 푸는 걸 워낙 좋아해서 수시로 문제 풀어봤던 것 같습니다 !

 

ㄴㅔ 이상입니다 !

사실 한 달간 공부량이 적은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당..

저거에 한 70%만 하셔도 똑똑한 여러분들은 쉽게 합격하실 수 있을 거에요 ! 

 

저는 벼락치기로만 공부하다가.. 한 달 전부터 공부해본 유일한 시험이었는데

한 달 동안은 공부하는 재미에 살았던 것 같습니다! 진짜 벼락치기로 아등바등 공부한 게 아니라

공부의 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ㅎ  ㅎ

근데 시험 끝나고 나니까 역시 공부보단 다른 게 더 재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